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새로운 위성통신 개발 계획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삼수 도전'은 우리 나라가 이미 뛰어난 지상통신망을 보유하고 있어 당장 위성통신이 필요하지 않지만, 지상통신망이 파괴될 가능성을 고려하여 위성통신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계획이 성공할 경우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저궤도 위성 통신은 300~1500km 궤도에 위치한 작은 위성들을 활용하여 통신망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이러한 위성은 지상과의 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아 실시간 통신에 적합하며, 지형적인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저궤도 위성은 먼저, 낮은 고도에 위치하기 때문에 통신 지연 시간이 낮아 빠른 데이터 전송을 가능케 합니다.
또한, 기지국을 세우기 어려운 지역에 위성을 띄워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으므로 외부 지역에 통신 서비스를 확장하기 용이해 인프라 구축이 쉽습니다.

5G와 6G 같은 높은 주파수를 사용하는 차세대 이동통신을 지원하며, 빌딩과 산과 같은 장애물을 피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위성통신 활성화 전략'을 발표하고, 저궤도 위성통신과 관련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기로 밝혔습니다. 이 조사는 500억원 이상의 사업에 대해 경제적 타당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과기분야 예비타당성 조사는 과학기술혁신본부에서 담당합니다.
과거에는 저궤도 위성통신에 대한 예타가 두 번이나 떨어졌으며, 이는 이미 우수한 지상통신망을 갖추고 있어 급한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번 계획은 더욱 신중하게 다듬어져 있습니다.
먼저, 이번 사업의 예산은 이전 신청 때보다 1100억원 감소한 4800억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또한, 글로벌 비즈니스와의 연결성을 강조하여 2030년까지 30억 달러(약 4조원)의 수출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사업비 대비 10배에 달하는 수출 실적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과기정통부의 시장조사에 따르면, 2030년까지 위성통신 시장은 2162억 달러(약 280조원)로 예상되며, 전체 통신 시장의 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고려하여 수출 목표치를 설정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목표치는 국내가 위성통신 분야에서 주요 참여자가 될 수 없기 때문에 비교적 낮게 설정되었습니다. 이미 미국의 스페이스X와 영국의 원앱이 대규모 위성통신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기술력을 축적하고 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안보적인 측면에서도 위성통신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가 통신을 제공하여 우크라이나군이 전쟁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왔던 사례가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위성통신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중 갈등과 대만해협에서의 긴장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에서도 저궤도 위성 개발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과기정통부는 'K-LEO통신 얼라이언스'를 운영하여 독자적인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종합적으로, 위성통신은 현재와 미래의 통신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과기정통부의 계획은 국내 위성통신 기술력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노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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